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28일 전남 무안생태갯벌과학관(관장 강명수)과 호남권 과학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전시물 및 교육프로그램 교류 △전시 콘텐츠 개발 시 전문 분야별 자문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시물 임대 확대 등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과학관은 지난 8월부터 내년 4월까지 무안황토갯벌랜드 생태갯벌과학관에 컨베이어벨트의 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보여주는 '뚝딱뚝딱 만능공장'과 '다양한 모양의 바퀴', '내 맘대로 블록 자동차', '하늘 솜사탕 자동차', '움직이는 캠핑카' 등 자동차와 관련된 전시품을 임대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김선아 관장은 “국립광주과학관은 호남권 거점 과학관으로서 권역 내 과학관 상생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 구석구석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과학문화 중심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