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이 국내 기업 최초로 6년 연속 국가품질명장을 배출했다.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명장 인증서를 수여 받은 최철림 한화토탈 동력팀 기장. [자료:한화토탈]](https://img.etnews.com/photonews/1811/1133665_20181129104609_821_0001.jpg)
한화토탈은 지난 28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최철림 동력팀 기장이 새롭게 국가품질명장에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최 기장은 한화토탈의 6번째 국가품질명장으로, 지난 30여년간 현장 혁신을 주도하며 설비와품질 개선 활동에 기여했다. 최 기장은 생산현장 박사 학위로 불리는 기능장 자격을 4개나 취득한 설비전문가다. 후배 사원들을 위한 설비 교제 제작과 실습지도를 체계화 하는 등 현장 혁신 노하우 전수와 후진 양성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품질명장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국가품질명장은 산업현장 근로자 중 장인정신으로 품질, 혁신 활동에 뛰어난 성과를 낸 인물을 선정해 대통령 명의로 국가 최고의 현장 기술 인력임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한화토날은 국내 최초로 6년 연속 국가품질명장 배출이 가능했던 것이 지난 20여년간 지속적으로 기술인력을 육성하고 발전시키는데 집중해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화토탈은 지난 1999년부터 직원들의 자율적인 자기계발을 독려하고 개개인의 업무능력 향상이 현장의 혁신과 안전안정가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내 마스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현장 직원들의 기능장 취득이 늘면서 공장 설비에 대한 전문가가 자연스럽게 늘고 있고, 개인의 역량 개발이 생산 현장 혁신은 물론 궁극적으로 공장의 생산성 향상과 안전안정가동에도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