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지역SW융합제품]<하>인스페이스, 전자동 무인드론 통합솔루션 'DroneSAT'

전자동 무인드론 통합솔루션 DroneSAT
전자동 무인드론 통합솔루션 DroneSAT

인스페이스(대표 최명진)가 개발한 'DroneSAT'은 드론을 전자동으로 운용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이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 사업' 지원을 받아 개발했다.

인스페이스는 이 솔루션을 상용화하기 위해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운용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보급하고 해외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자동 무인 드론 통합솔루션을 산업, 국방, 공공안전 분야 확대 적용을 추가 지원한다.

이 회사가 개발한 전자동 무인드론 솔루션은 자동 이착륙, 무선충전, 다중드론운영, LTE·Wifi 통신 데이터 수집, 관제, 분석 등 기술로, 인공지능(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객체탐지 추적·분석 모듈까지 통합한 시스템이다.

지난달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한 '일본 로봇 위크 2018'에 출품해 소프트뱅크, 세콤, 소니 등 현지 기업의 관심을 끌었다. 최근에는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 '2018 스마트 워터 그리드 국제컨퍼런스'에서 개발과 활용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대전 DICA 페어'에도 출품했다.

최명진 인스페이스 대표는 “전자동 무인 드론 운영 솔루션 적용 범위가 무궁무진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스페이스는 국내 최초의 시험용 달궤도선(KPLO) 지상국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바 있다. 세계 첫 정지궤도 환경위성인 정지궤도복합위성(GK-2B, GEMS) 통합 자료처리 등 위성체 지상국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