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종태)는 액셀러레이터, 기업CEO, 엔젤투자자 등과 3억원 규모 '대전벤처스타 개인투자조합 1호'를 결성했다고 3일 밝혔다.
대전벤처스타 개인투자조합 1호 운용 기간은 5년이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보육·지원하는 기업과 창업한 7년 이내 우수 기술창업 기업에 투자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5G, 지능형센서, 증강현실, 가상현실과 같은 4차 산업혁명 분야 스타트업에 중점 투자할 방침이다.
센터가 출자해 운영하고 있는 대전엔젤투자매칭펀드와 연계해 최대 3억원까지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프로그(TIPS) 운영사,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후속 투자유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태 센터장은 “이번 조합 결성을 통해 대전혁신센터가 유망 기업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부와 대전시, SK 등 파트너 기관과 협력해 스타트업이 더욱 창업하기 좋은 생태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