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스테크널러지, 카카오모빌리티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플랫폼 개발 계약 체결

커넥티드카 이미지.
커넥티드카 이미지.

커넥티드카 솔루션 전문기업 엔지스테크널러지(대표 박용선)이 카카오모빌리티와 커넥티드 내비게이션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플랫폼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10월 카카오모빌리티로부터 투자유치와 함께 커넥티드카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맺은 MOU 후속작업이다. 양사는 커넥티드카 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화에 박차를 가한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전장업체(Tier-1)에 최적화된 솔루션개발·공급 경험을 보유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제공한 카카오내비 맵데이터 등 내비 관련 노하우와 기술력을 활용해 자동차 제조사에서 요구하는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음악, 음성인식 인공지능(AI) 등 카카오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전기차,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 시장을 타깃으로 IVI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한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20여년간 지속적 기술 혁신으로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다양한 원천기술을 보유했다. 커넥티드카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위상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AI, 머신러닝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미래 자동차 시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한다.

엔지스테크널러지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츠와 사업모델을 구축한 카카오모빌리티와 커넥티드 솔루션을 개발, 적용한다”면서 “자동차 산업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엔지스테크널러지 경험을 접목해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 대상 IVI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