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높은 서울 아파트값, 동작구 신규 공급 ‘동작하이팰리스’ 눈길

서울 아파트값이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정부가 연이어 규제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지난 10개월간 서울의 집값 상승률이 10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0월 기준 서울 주택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말보다 6.0% 상승했으며 2008년 11.8%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서울 아파트 값 상승률은 월별로 보면 지난 7월부터 상승폭이 확대돼 9월엔 전월보다 1.2% 올랐다. 9·13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며 주춤하긴 했으나 10월에도 상승률이 0.6%에 달했다.


 
그 중에서도 동작구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 8월 한국감정원 기준 0.8%로 2012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서울 동작구는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와 흑석재정비촉진지구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데다 내년 초에는 서리풀 터널이 개통 예정으로 강남구 접근성까지 높아져 지역 내 신규 공급 물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동작구에서는 중소형 위주 구성의 신규 공급 아파트 ‘동작하이팰리스’가 주목 받고 있다.
 

여전히 높은 서울 아파트값, 동작구 신규 공급 ‘동작하이팰리스’ 눈길

해당 단지는 지하 5층~지상39층(예정), 4개동에 전용면적 ▲45㎡ 169세대 ▲50㎡ 29세대 ▲59㎡313세대 ▲84㎡는 163세대 등 중소형 위주로 총 674세대(예정)가 구성될 계획이며 법정주차대수 대비 120%인 817대가 주차 가능한 공간을 지하에 마련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상도역, 장승배기역,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이 위치하며 입주민을 위한 옥상정원, 피트니스센터 및 골프연습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동작하이팰리스는 2018년 10월 15일 조합설립인가 완료, 2018년 12월 중 현대건설과MOU체결 논의 중에 있으며, 12월 하반기 사업승인 접수를 앞두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