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대표 강승하)는 업종 및 상권 정보를 제공하는 '엘포인트(L.POINT) 지방행정 데이터 활용 보고서'를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행정안전부에서 공개한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와 주민등록인구통계 데이터에 자체 보유 데이터를 결합, 시각화했다. 소상공인이 쉽게 상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빅데이터 서비스다.
롯데멤버스는 공공데이터를 다루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소상공인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엘포인트가 보유한 데이터 가공 및 시각화 역량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회 재능 기부에 나선다.
보고서는 △기준월 요약 데이터 △기준월 비교 데이터 △13개월 추이 보고서로 구성됐다. 업종별, 지역별 개업·폐업·총업소수 현황을 제공한다. 그래프로 각 항목 변동 추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롯데멤버스 홈페이지에 안내된 내용에 따라 웹하드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롯데멤버스는 소상공인 및 일반 소비자 보고서 활용 추이를 기반으로 정기 제공 여부를 검토한다.
김태홍 롯데멤버스 컨설팅부문장은 “소상공인이 사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세분화된 통계 정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