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중소기업 마켓 수익금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 실천으로 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이행한다.
SBA 측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청 제 2작은회의실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2019 희망 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유승 강남구 부구청장과 김신 메가쇼 대표, 문구선 SBA 산업거점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500만원과 현물(블루투스 핑거마우스 100개) 등 총 1000만원을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는 매년 종합소비재전시회 'SETEC메가쇼' 수익금 일부를 소외이웃을 위해 기부해왔던 SBA와 '메가쇼(대표 김신)'의 사회공헌 중 일부다.
특히 소외계층 위기가정을 위한 긴급지원비용은 물론, SBA 지원 스타트업인 '골무트리'가 만든 장애인용 블루투스 핑거 마우스로 소외이웃의 정보활성화와 기업인식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점에서 특별함이 있다.
문구선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참관객들의 호응에 매년 세텍 메가쇼가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둠에 따라 성원에 보답하고자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라며 "뜻깊게 마련된 성금인 만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SBA는 'SETEC메가쇼' 수익금을 토대로 지난해 굿네이버스와 강남복지재단에 여성용품 5000개와 저소득층 난방비 610만원을 기탁함은 물론, 올 11월에 서울 마포구 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금 500만원 전달과 '찾아가는 버스킹 콘서트' 등을 진행하며 특별한 사회나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