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창업지원협의회 발족...효율적 정책 진행 도모

이재관 대전시 행정부시장(사진 맨 가운데)과 대전시 창업지원협의회 참여자들이 지난 14일 첫 회의를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출처=대전시
이재관 대전시 행정부시장(사진 맨 가운데)과 대전시 창업지원협의회 참여자들이 지난 14일 첫 회의를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출처=대전시

대전시가 창업 정책 효율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업 네크워크를 구성했다.

대전시는 지난 14일 대전시청에서 대전테크노파크,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 충남대 산학협력단,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전세종충남여성벤처협회, 대덕벤처파트너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대학과 스타트업 지원기관 및 투자자와 스타트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합동으로 창업정책을 논의할 '창업지원협의회'를 발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발족한 창업지원협의회에서는 창업 기업인 고충 수렴과 이를 반영한 창업정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내년부터 시행하는 대전시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계획도 자문한다. 시는 협의회를 통해 창업지원 종합계획과 정책 개선 사항을 수렴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이재관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연 2회 운영한다. 대전시는 내년 초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협의회 요구를 반영하고,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방침이다.

이재관 행정부시장은 “기관별 역량과 전문성 및 네크워크를 활용해 체계적인 창업지원을 하도록 하겠다”면서 “이번에 발족한 창업지원협의회를 통해 정책 효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