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츠원, 스마트폰 통한 골프장 무인 내장시스템 선보여

골프장 IT솔루션 전문 기업 이츠원은 최근 골프존카운티가 운영 중인 골프장에서 스마트폰을 통한 무인 내장 시스템 A-CRM을 선보였다. 사진은 시스템이 도입된 골프존카운티 안성H골프장. 사진출처=골프존
골프장 IT솔루션 전문 기업 이츠원은 최근 골프존카운티가 운영 중인 골프장에서 스마트폰을 통한 무인 내장 시스템 A-CRM을 선보였다. 사진은 시스템이 도입된 골프존카운티 안성H골프장. 사진출처=골프존

골프장 IT솔루션 전문기업인 이츠원(대표 박준태)은 최근 골프존카운티가 운영 중인 골프장에서 스마트폰을 통한 방문객 자동 등록과 티오프 시간 알림을 제공하는 무인 내장시스템 'A-CRM(가칭)'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A-CRM'은 방문객들이 골프장을 찾을 때마다 클럽하우스 프론트 앞에서 줄을 서서 일일이 접수한 뒤 락커룸 키를 받아야 했던 절차를 와이파이 리스닝 센서 인식 기술을 통해 자동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앱을 설치하거나 골프장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아도 티오프 시간과 코스 위치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최초 가입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골프존카운티 골프장 현장 테스트를 거쳐 향후 전국 골프장을 대상으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태 대표는 “골프장에 필요한 솔루션이 무엇인지, 골퍼에게 어떤 서비스가 중요한 지를 분석해 시스템을 개발했다”면서 “향후 최근 골프장을 포함한 서비스 업종에서 일어나고 있는 셀프 시스템 트렌드에 맞춰 더욱 새롭고 유용한 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