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대표 시부사와 야스오)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엡손 스마트 글라스를 활용한 '2018 AR콘텐츠 개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KoVRA)와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한국VR·AR콘텐츠진흥협회(KOVACA)가 주최·주관하며 한국엡손이 후원했다. 국내 증강현실(AR) 산업 활성화와 AR콘텐츠 대중화를 위해 일반인 및 산업관계자 대상으로 진행됐다.
자유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엡손 스마트 글라스 '모베리오 시리즈(BT-300·350·2000·2200)'를 활용한 다양한 AR 콘텐츠가 접수됐다. 이 중 상품성, 창의성, 디자인, 기술성 등 종합평가를 거쳐 총 4편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맥스트의 'AR기반 영상통화 서비스'가 차지했다. 엡손 스마트 글라스를 이용해 작업자 시각을 공유할 수 있어 원격진료 등 의료용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은 점이 인정받았다. 이어 명지대 팀RED AR교육 콘텐츠 'Draw And Seek'가 우수상, 성결대 동기화팀 '생활 속 스핑크스', 성결대 OMC 랩 'AREMO Chatting Messenger'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입상한 4팀에게는 대상 300만 원, 우수상 200만 원, 장려상 50만 원을 콘텐츠 개발 지원금으로 지급한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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