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전문기업 트리포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수출성공패키지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해외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수출성공패키지 사업은 내수 및 수출 실적 100만달러 미만 기업에 수출역량별 맞춤형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하여 글로벌 수출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트리포드는 이번 수출성공패키지 사업에 선정돼 한국에 진출하려는 중국 게임사를 상대로 글로벌 마케팅을 시작했다.
지난 11월부터 트리포드는 중국 IT 시장에 트리포드의 브랜드명인 디딤365를 알리기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자체 개발한 인프라 관리 솔루션인 디딤센터와 통합 빌링 솔루션인 디딤포털을 소개하며 중국의 신규 고객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트리포드는 창유닷컴코리아, 퍼펙트월드코리아, 유엘유 등 한국에 진출한 중국 게임사에 국내 클라우드를 중국어로 제공하여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QQ 메신저와 메일을 통해 중국어 상담을 지원해 중국 고객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트리포드 장민호 대표는 “이번 수출성공패키지 사업 선정으로 현재 진행 중인 중국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IT 시장에 국산 클라우드와 트리포드의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이향선 전자신문인터넷기자 hyangseon.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