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이 드라마 ‘나의 아저씨’ 논란에 대해 털어놨다.
24일 이선균은 영화 ‘PMC: 더 벙커’ 언론 인터뷰에서 지난 5월 종영한 tvN ‘나의 아저씨’ 논란에 대해 속시원히 털어놨다.
그는 “(‘나의 아저씨’ 논란 당시) 시기적으로 여러 가지 사안이 맞물렸던 것 같다. ‘미투’도 활발하고, 젠더 문제도 있다 보니 ‘아니다’라고 해도 ‘아닌 게 아니잖아’라며 선입견을 갖고 보는 분들이 계셨다”며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시작부터 색안경을 끼고 계시는 분들이 있어서 답답했다”고 당시 힘들었던 마음을 떠올렸다.
이선균은 “무슨 말을 해도 전해지지 않으니 답답했다. 꾸준히 끝까지 중심을 갖고 만들면 진심이 전해지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었고, 끝날 때 인정받아서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고 덧붙였다.
tvN ‘나의 아저씨’는 주연 배우인 이선균, 아이유의 나이 차이 더불어 제목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