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암 분야 의료기기 상용화가 임박했다. 국내 업체가 개발한 '암 분야' 인공지능 의료기기가 세계 최초 타이틀을 달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지 주목된다.
인공지능 헬스케어 업체 뷰노는 폐암 영상 판독 AI 의료기기 임상 시험을 개시, 올 상반기 허가를 앞뒀다. 루닛은 유방암 진단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국내 임상시험을 시작,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이 두 기기는 의료 AI 소프트웨어로 높은 정확도로 암을 발견한다. AI 진단 의료기기는 의사가 질병을 진단할 때 보조 수단으로 활용된다. 환자와 의료진이 국내 의료 현장에서 겪는 불편함 상당수를 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
인공지능 헬스케어 세계시장 규모는 급성장이 예상된다. 인공지능 헬스케어 세계시장 규모는 연평균 60.3% 성장세다. 2015년 7000만달러에서 2020년 7억5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