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워너원 하성운의 팬덤이 소외이웃 대상 기부에 잇따라 나서면서, 스타와 팬이 나누는 '선한 의리'의 의미와 워너원의 입지를 두텁게 하고 있다.
최근 워너원 하성운의 네이버 팬카페 '인클라우드' 측은 네이버 해피빈과 세이브더칠드런, 빛이나 재단 등을 통해 4개월간 총 2000만원 규모의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클라우드'의 기부는 회원들의 자발적 모금운동인 '엔젤인클라우드(Angel In Cloud)기부 모금'을 통해 마련된 재원을 바탕으로, 자체 투표와 제안을 통해 이뤄졌다.
특히 지난 10월 인도네시아 지진해일 긴급 지원성금 500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세이브더칠드런 저소득 가정 아동 난방비 지원(1009만4322원)' △故 김종현(샤이니)의 '빛이나 재단법인' 기부(322만원) △각급 지역 아동시설 기부(180여 만원) 등으로 지속적인 기부행보를 실천하며, 국내외 소외 청소년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는 곧 하성운을 비롯한 워너원의 영향력을 보다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국내외 팬덤문화의 주요한 본보기로 자리잡고 있다.
인클라우드 관계자는 "2019년에는 '네이버 해피빈' 외에도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한 모금으로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따뜻한 응원으로 하성운의 활동을 꾸준히 응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