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기해년의 의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해년은 육십간지 중 36번째 해로, 기(己)'는 누런색인 황금색, '해(黃)'는 돼지를 의미하는 것으로 2019년은 황금 돼지의 해다.
예부터 돼지는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데 특히 황금 돼지의 해에 태어나는 아이들은 재물운이 좋다는 속설이 있다.
이에 황금돼지 해라고 알려졌던 2007년에는 출산율이 급등하기도 했다. 당시 출생률은 이례적으로 전년 대비 9.9% 가량 올랐다.
기해년을 맞은 올해 역시 출산율이 오를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지만 워낙 출산율이 저조한 상황이다 보니 큰 증가세는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많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