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가 학과 개편과 협력 관계 구축에 이어 신·편입생 모집으로 차세대 대학비전을 확립해 나간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1일까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2019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편입생 모집은 지난해 11월 경희대학교 본교와 협력 후 학과 신설 개편 등 시스템 개편에 이어 미래지향 대학으로서 경희사이버대 입지를 다지기 위한 행보다.
모집 학과로는 미래과학·문화창조·글로벌리더십 등 3개 계열(6개 학부·34개 학과)다. 먼저 미래과학계열로는 산업발전에 따른 인류문제 해결 인재를 육성하는 '미래인간과학스쿨(재난방재과학, 공공안전관리)'과 동양사상과 한의학을 접목한 '보건·한방분야(보건의료관리, 한방건강관리)', 4차 산업혁명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소프트웨어디자인 융합스쿨'(컴퓨터정보통신공학, AI사이버보안, ICT융합콘텐츠, 산업디자인, 시각미디어디자인) 등 신설개편 학과 모집을 진행한다.
문화창조계열은 문화예술, 미디어 영상홍보 등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 개편된 '문화커뮤니케이션학부(미디어영상홍보, 문화예술경영, 문화매개행정)'를 비롯해 △인문·사회분야(후마니타스, NGO사회혁신, 상담심리)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 노인복지, 아동·보육) △예술·체육분야(미디어문예창작, 스포츠경영, 실용음악) △국제·언어·문화 분야(일본학과, 중국학과, 미국문화영어학과, 한국어문화학과, 한국어학과) 단위로 모집된다.
글로벌리더십 계열로는 실버세대 전문 자산관리를 위한 신설개편 학부인 '금융부동산학부(금융경제전공, 도시계획부동산전공)'를 중심으로 △경영 분야(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학과, 글로벌경영학과, 세무회계학과) △호텔·관광·외식 분야(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 외식조리경영학과) 등이 학생을 모은다.
모집 자격은 고졸 이상 학력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전문대 졸업 또는 4년제 대학에 재학하거나 졸업한 자는 편입학(2·3학년)도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오는 11일까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PC 또는 모바일)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선발과정은 수능·내신 없이 자기소개(80%)와 인성검사(20%)로 이뤄진다.
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실무역량을 위한 자격증 프로그램 '경희 나노디그리(Nano-Degree)' 운영과 함께 모 대학인 경희대학교와 학술 교류와 교육 지원 등 협력을 토대로 3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3년 연속 1위, 2018 교육부 재정지원 특성화 사업 선정 등 국내 대표 사이버 대학으로서 인정받고 있다.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