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정만기 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17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정 신임회장은 1959년생 강원도 춘천시 출신으로 중앙고, 서울사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 파리 10 낭테르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한 정 신임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진흥과장, 총무과장,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실 행정관,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대변인,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2014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을 거쳐 2016년 8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지냈다.
정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업계와 정부, 국회 등 관련기관과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등 자동차산업의 어려운 여건을 타개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