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페이먼트, 중소상공인 020 마케팅 플랫폼 '새치기' 개발

다인페이먼트 020 마케팅 플랫폼 새치기 운용 화면. 사진출처=다인페이먼트
다인페이먼트 020 마케팅 플랫폼 새치기 운용 화면. 사진출처=다인페이먼트

ICT 서비스 기업인 다인페이먼트(대표 정우철)는 중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 '새치기'를 개발, 베타 테스트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새치기'는 온라인 매장 구축과 프로모션 및 고객 방문시점에 맞춘 제품 포장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서비스다. 중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매장을 실시간으로 노출해 홍보하고, 앱을 활용해 주문과 결제도 할 수 있다.

특정 위치에 설정한 가상의 경계선 '지오펜스' 안에 스마트폰이 진입하면 모바일 푸시 알림, 문자 메시지, 소셜네트워크 표적 광고 등을 보내준다. 기존 비콘 서비스와 비교해 적용 거리가 길고, 이용자 인지 정확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매장별 메뉴와 매출 실적 관리 기능도 지원한다.

다인페이먼트는 상반기 중에 베타테스트를 실시한 후 참여 점포 피드백을 받아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정우철 대표는 “대기업 프랜차이즈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O2O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를 중소상공인도 누릴 수 있도록 개발했다”면서 “중소상공인은 물론이고 프랜차이즈 업체와도 협력해 활용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