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안현호·이하 산기대) 창업지원단은 2018년도 3기 K-유니콘클럽 영문 발표회를 지난달 14일과 26일 2차에 걸쳐 기술혁신파크(TIP) 3층에서 개최했다고 2일 전했다.
이번 발표회는 예비 K-유니콘클럽 내 9개 팀의 아이템 발표와 질의·응답·피드백 순으로 진행됐다.
K-유니콘 클럽이란 산기대 출신 학생의 창업기업을 기업가치 100억 이상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예비 K-유니콘 클럽 9팀 중 사업 아이템 경쟁력과 참가 의지, 참가자 역량을 평가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너와 나의 킥보드' 아이템으로 이번 발표에 참여한 MVP 팀 조수호(메카트로닉스공학과 13, MVP팀장) 학생은 “외국 투자자에게 사업 아이템을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규현(신소재 공학과 13, MVP팀원) 학생은 “본인 의견과 타인 의견의 차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배우게 됐다면서 “K-유니콘클럽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어 사업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산기대는 2017년부터 실리콘밸리 창업연수 과정을 매년 운영해 오고 있다. 최종 선발된 15명의 K-유니콘클럽은 2019년 1월 3일~9일 4박 7일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창업연수 자격이 부여된다.
최종 선발된 K-유니콘 클럽 학생은 ▲창업교육(실리콘밸리 내 유니콘클럽 기업 및 인큐베이터센터 방문, 멘토링, 샌프란시스코 이문화 체험 ▲투자 유치(피칭 멘토링 실시, 실제 투자유치 지원) 과정을 이수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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