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블디자인스(대표 조기한)는 초경량 휠체어 'ACWPRO'가 '2018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디자인 시상식이다. 굿디자인,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과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
ACWPRO는 국내 최초로 프레임 전체에 특수소재인 카본을 적용했다. 무거운 금속휠체어 사용 시 발생하는 근골격계 2차 손상을 예방한다. 원터치 등받이 탈부착 기능이 있어 해체가 간편하다. 본체 기준 2.6kg으로 가볍다. 기존 제품과 다른 곡선과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현재 개발이 완료돼 1분기 내 출시한다.
한편 에이블디자인스는 아시아 최초로 오프 로딩 방식 욕창예방시팅시스템을 개발·생산한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신의현 크로스컨트리 선수에게 맞춤형 시팅 버킷을 제작했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