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드론 제조업 및 유통산업 육성에 나선다.
시는 새해 신규 사업으로 2억원을 투입해 드론기업지원허브를 구축하고 3억원을 들여 드론산업 국제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드론제조업 및 유통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드론기업지원허브 구축은 드론 스타트업과 창업 활성화, 드론기업 육성 등을 위한 사전 기획연구 사업이다. 드론기업지원허브에 사무실과 공용실험실, 드론 실험장 등 창업공간과 테스트장비를 구축할 방침이다. 드론 스타트업과 창업기업의 시제품 제작과 상용화, 해외 마케팅·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세무·법률·특허·마케팅 등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상반기내로 드론산업 국제박람회도 개최한다. 드론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과 해외 시장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드론산업 활성화와 기업육성, 전문인력 양성, 창업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