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진흥원은 온라인 창업교육 플랫폼 '창업에듀' 연간 교육 수료생이 2010년 서비스 시작 이후 최초로 30만명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로 2010년 시작됐으며, 2016년부터 수강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신규강좌와 맞춤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대대적으로 개편됐다.
특히 2017년 도입한 '맞춤형 패키지 서비스' 신청기관이 첫해 17개 기관(23개 과정)에서 2년 만에 65개 기관으로 약 3.8배 증가했다.
또 개편 전 연간 평균 3만3462명이던 교육 수료생 수도 개편 후인 지난해 30만3126명으로 무려 9배나 성장했다.
창업진흥원은 학습자 접근성 강화를 위해 유튜브(YouTube)에 창업에듀 페이지를 개설하고 전 강좌를 업로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학습자 중심의 주제와 강좌 내용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신규 개발 강좌는 (예비)창업자들이 창업 과정에서 많이 겪는 문제들에 대해 전문가가 조언하고, 선배 창업자가 해결 노하우를 전달해주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김광현 창업진흥원장은 “실전에 유용한 창업 강좌뿐 아니라 바쁜 창업자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