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즈랩, 멀티 충전 디바이스 ‘게이즈 트레이’ 인디고고 론칭

게이즈랩, 멀티 충전 디바이스 ‘게이즈 트레이’ 인디고고 론칭

스마트 가젯 제조 기업인 게이즈랩(대표 이주연)은 3일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Indigogo)’를 통해 멀티 충전 디바이스 게이즈 트레이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해당 트레이는 최대 5개의 디바이스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멀티 충전 디바이스다. Qi 기술이 적용된 3개의 무선충전기로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의 무선충전이 가능하며, 2개의 USB-A를 통해 유선 충전을 지원한다. 트레이라는 이름처럼 충전 공간 외에도 생활하면서 소지한 액세서리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보유한 다양한 디바이스와 액세서리를 손쉽게 충전하고 정리할 수 있다.

이주연 대표는 “최근 다양한 디바이스(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 등)를 보유한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디바이스들을 깔끔하고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 없어서 항상 아쉬웠다. 해당 제품이 사용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게이즈 트레이는 인디고고 펀딩 기간 중,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인 2019 CES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미국 시각으로 2019년 1월 8일(화)부터 11일(금)까지 Halls A-D, Sand Expo, 43467 부스에서 게이즈랩의 다양한 제품들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해당 제품은 게이즈랩의 스마트 오피스 제품군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2018년 3월에는 고속 무선충전기와 마우스패드를 결합한 ‘고속무선충전 마우스패드 게이즈패드 프로(GAZEPAD PRO)’를 선보여, 많은 사용자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9년 1월 3일(목)부터 2월 17일(일)까지 진행되며, 미화 $5,000 달성 시 프로젝트가 성공한다. 펀딩은 수퍼 얼리버드 $59부터 시작하며, 거주국에 따라 각기 다른 배송료가 적용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