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건설∙건축박람회 ‘코리아빌드’ 2월 20일 킨텍스 개최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건설∙건축전시회 ‘코리아빌드’가 2월 20일(수)부터 24일(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주최사 메쎄이상은 매년 2월 킨텍스에서 개최되던 ‘경향하우징페어’와 7월 코엑스에서 개최되던 ‘서울경향하우징페어’의 규모 확장 및 글로벌화를 위해 2개의 행사명을 ‘코리아빌드’로 변경, 전시회의 질적 향상에 나선다.

코리아빌드는 2019년 건축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5개의 특별관, 건축∙건설∙인테리어 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5개의 전시회, 그리고 300개의 업계 전문 컨퍼런스를 아우르는 규모로 개최된다. 국내외 우수 건축자재, 건축∙건설∙인테리어 관련 기업 983개 사가 참가하여 약 3,815부스 규모로 펼쳐진다.

글로벌 건설∙건축박람회 ‘코리아빌드’ 2월 20일 킨텍스 개최

전시 품목으로는 건축자재, 전원주택, 건축설계, 시공과 관련된 전 품목이다. 세부 품목으로는 내외장재/구조재/단열재, 급수/위생재, 냉난방/환기설비재, 도장/방수재, 조경/공공시설재, 조명/전기설비재, 주택설계시공, 주택정보/소프트웨어, 창호/하드웨어, IoT/홈시큐리티, 건축공구/관련기기, 홈인테리어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분야를 집중 조명한다. ‘매장 인테리어 특별관’, ‘욕실주방 특별관’에서는 상업공간 인테리어 및 욕실주방 리모델링 관련 기술과 더불어 실내 공간을 구성하는 인테리어 제품의 트렌드를 제시한다. 또한 ‘AI∙Smart Home & Building 특별관’, ‘디지털사이니지&프린팅 특별관’, ‘건축건설안전 특별관’은 미래공간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기술을 선보이고, 국내외 우수한 기술 및 제품, 서비스 등을 제시하는 공간으로 전시장 내에 마련된다.

건축과 동반 성장 가능한 산업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코리아빌드’를 비롯하여 ‘인테리어디자인코리아’(리빙 및 인테리어 산업), ‘클린에어엑스포(실내공기 및 대기 산업)’. 경향부동산페어(부동산 산업)’, ‘대한민국건설산업대전(건설기술 산업)’까지 총 5개의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특히 글로벌 전시회로서의 도약이 돋보인다. ‘코리아빌드’는 국내 건축박람회 최초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전시연합회 UFI로부터 ‘UFI Approved International Event’ 인증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건축전시회로 공식 인정받았다.

국내외 업계 바이어 및 산업 종사자, 유관기관 담당자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바이어와 참가기업이 직접 상담 대상을 선택하고 스케줄 확인을 통해 상담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이 1월 중 코리아빌드 홈페이지 내에 오픈 예정이다.

한편, 2월 킨텍스 ‘경향하우징페어’를 포함해 년 6회 개최되던 행사 중 킨텍스와 서울 행사를 제외한 광주, 제주, 대구, 부산경향하우징페어는 행사명을 그대로 이어간다. 더불어 세택(SETEC)에서 4월과 11월, 년 2회 개최되던 ‘서울건축박람회’(이상엠엔씨 주최)의 명칭이 ‘서울경향하우징페어’로 변경된다.

주최사인 메쎄이상은 전시∙컨벤션 전문기업으로, 이상네트웍스의 전시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한 회사다. 메쎄이상 관계자는 “국내 전시산업의 질적 발전과 양적 확대를 위해 분리 경영함으로써 참가기업과 참관객의 만족도 높은 전시회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