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온라인 내차팔기 서비스를 전면 개편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첫차는 새로운 차량을 구매하기 위해 타던 차를 처분하려는 이용자가 딜러들이 제시하는 시세 견적을 확인하고 이 중 높은 가격을 부른 딜러와 최종 거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매입 전문 인증 딜러들이 고객 차량에 대한 정확도 높은 시세를 산출하도록 경쟁 입찰 시스템이 도입됐다.
차량 사고 이력 데이터는 고객 견적 신청과 동시에 차량 번호로 보험개발원 사고 이력을 조회한 후 인증 딜러에게 무상 제공한다.
첫차 내차팔기 서비스는 첫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스마트폰이나 PC 등 멀티디바이스 환경에서도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단 2대 이상 자동차 견적이 필요할 경우 앱에서만 추가 견적을 산출할 수 있다.
첫차는 이번 개편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이벤트도 마련했다. 1월 한 달간 첫차 내차팔기 서비스에 본인, 가족, 친구 차량 번호를 등록해 견적을 알아보면 자동 응모된다. 참여한 고객에게는 현금 100만원과 커피 상품권이 증정된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