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1월 25일까지 네이버 해피빈에서 펀딩 진행

‘밀림지대, 청정한 곳에서 수확한 캐슈넛’ 주제로 리워드 마련

사회적기업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1월 25일까지 펀딩을 진행한다.

‘밀림지대, 청정한 곳에서 수확한 캐슈넛’을 주제로 한 이번 펀딩은 프놈펜에서 9시간 떨어진 밀림 지대에서 친환경적으로 자란 캐슈넛을 통해 소수민족인 끄렁족의 미래를 계획하고 더 나은 삶을 지원하고자 기획되었다.

현재 300여 명의 끄렁족이 모여 사는 캄보디아 품코안 마을은 국제개발NGO인 월드쉐어와의 협업으로 개발한 공정무역 산지이다. 월드쉐어는 품코안 마을의 아이들을 위한 소수민족 학교 보수, 현지 영세농들의 생산성 증대를 위한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1월 25일까지 네이버 해피빈에서 펀딩 진행

이번 펀딩의 리워드는 크게 4가지로 구성된다. 먼저 16,000원을 펀딩하면 캐슈넛 한 박스(2병)와 to do list메모지(비점착)를 받을 수 있다. 30,000원 참여 시에는 캐슈넛 두 박스(4병)와 to do list메모지(비점착)를, 33,000원 참여 시에는 캐슈넛 한 박스(2병)와 마루 초콜릿 미니세트 그리고 to do list메모지(비점착)를 리워드로 받게 된다.

그리고 45,000원을 펀딩하면 캐슈넛 두 박스(4병)와 캐슈두유, 그리고 to do list메모지(비점착)가 제공된다.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관계자는 “캄보디아 품코안 마을은 2-3년 전까지만 해도 문명과 접촉이 거의 없어 캐슈넛을 헐값에 판매하던 지역이었으나 월드쉐어의 지원으로 품질 좋은 캐슈넛을 생산하고 있다”면서 “이번 펀딩을 통해 품코안 마을이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지역으로 변모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은 2012년 설립되어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소수민족 영세농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공정무역’의 가치 실천하고 있는 곳이다.

2015년에는 서울시 사회적 경제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17년에는 한국 최초로 WFTO(세계공정무역기구) GS 정회원에 등록되었다. 최근에는 WFTO GS 인증 로컬 페어크레이드 제품인 캐슈두유를 출시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가 진행하는 ‘밀림지대, 청정한 곳에서 수확한 캐슈넛’ 펀딩은 네이버 해피빈 홈페이지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