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도 정부연구개발사업 부처합동설명회를 9일부터 17일까지 2개 권역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설명회는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확정한 2019년도 정부연구개발 예산(20.5조원) 투자방향과 주요 부처별 사업 추진계획을 안내하는 자리다.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연구개발(R&D) 사업을 수행하는 9개 중앙행정기관이 함께 한다.
수도권 설명회는 9일부터 사흘간 서울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중부권은 15일부터 사흘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다.
권역별 설명회 첫날인 9일, 15일엔 과기정통부 과기혁신본부가 올해 정부연구개발 예산의 주요특징을 설명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 순서로 부처별 주요 연구개발사업 내용과 추진 일정 등을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과기정통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가, 셋째 날은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보건복지부·교육부 설명이 이어진다.
부처 연구관리 전문기관은 행사장에 별도의 상담 부스를 마련해, 연구자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명회 참석을 위한 별도의 사전 신청절차는 없으며 실시간 인터넷 생중계 서비스도 제공된다.
임대식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연구자가 창의적이고 혁신적 연구를 수행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과학기술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데 있어 연구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호 산업정책부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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