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재단-액트투 테크놀로지스, 실물경제와 블록체인기술 접목사례 선보여

더블유그린페이(WGP)로 후시워터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W재단-액트투 테크놀로지스, 실물경제와 블록체인기술 접목사례 선보여

블록체인 기술은 ‘일반인에게 사용성이 떨어진다’, ‘실물이 아니다’라는 다양한 부정적인 의견을 받은 바 있다. 이에 W재단과 액트투 테크놀로지스는 이러한 비판을 잠식시키고자 사용성이 높은 서비스를 내놓고 협력체계를 갖추어 나간다고 전했다.

W재단의 이유리 대표와 GDAC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는 액트투 테크놀로지스의 한승환 창립자는 “8년간 국제적인 환경 활동을 통해 유엔기후변화협력(UNFCCC)의 협력기관으로 자리매김한 W재단의 경쟁력과 액트투 테크놀로지스의 블록체인 기술적 노하우를 접목하여 블록체인의 대중성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생태계의 발전을 바라고자 하는 두 기관은 블록체인 W Green Pay(더블유그린페이, WGP: W재단의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캠페인, HOOXI 캠페인의 온실가스 감축 미션참여자 보상시스템) 프로젝트, 두 기관의 W재단 HOOXI앱(후시앱)의 리워드를 기획했다.

이 사례는 최근 블록체인 업계에 불어온 시장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GDAC에 원화마켓 최초 상장을 진행하였으며, 현재 사업성 기반의 가치인정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하며 블록체인 시장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2월 5일 오픈베타 론칭 후, 구글스토어 및애플스토어 통합 전세계 1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는 HOOXI앱(후시앱)은 앞서 말한 WGP(1WGP = 한화 2,500원 상당)를 구매 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앱은 각 앱스토어 인기앱 3위, 4위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W재단의 “일반인들이 사용하기 쉬운 환경 소셜 앱인 HOOXI 앱(후시앱)과 마일리지 적립제, 상품권과 회원권 개념을 접목시킨 WGP의 단순하고 편리한 접근방식으로 일정 사용자를 확보한 뒤 후시앱을 블록체인화 하겠다"라는 취지는 블록체인 전문가들에게 현실적이고 성공적인 아이디어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W재단은 WGP의 사용 범위를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다. 이유리 대표는 “WGP는 HOOXI 몰에서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게 되며, 다양한 국내외 협력사들을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WGP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례로, 전략적 협력사인 핀테크 기업 Zeex를 통해 스타벅스, 아마존, iTunes, 안드로이드 Play스토어 등 전세계 400여 개 브랜드와 국내외 다양한 온라인, 오프라인 몰에서도 WGP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확장하고 있다.

한편 W재단은 후시몰에서 후시워터 한박스(생수 24병)를 고정가(20 WGP)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1월 3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 후시워터는 세계 최고 인증마크를 받은 피지산 생수이며, 환경 및 구호 재단인 W재단에서 피지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에 들여온 프리미엄 천연 암반수다. 구매는 HOOXI 앱(후시앱)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한 박스당 한화로 5만원, 20 WGP에 판매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