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는 '엘페이(L.pay)·엘포인트(L.POINT) 오픈 플랫폼' 사이트를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외부 개발자와 협력사가 롯데멤버스의 다양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PI는 애플리케이션에서 데이터를 주고 받기 위한 방법이다. 플랫폼 사업자는 API를 공개, 자사 서비스를 내·외부에 제공할 수 있다.
'엘페이·엘포인트 오픈 플랫폼'은 롯데멤버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API를 기관·기업·개인 등 외부 파트너가 활용하도록 제공된다. 또 개발자도 응용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개발 편의를 위한 호출과 응답을 시험해 볼 수 있도록 가상테스트 환경 제공과 다양한 통계 데이터를 조회해 서비스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롯데멤버스는 오픈플랫폼 사이트에서 엘포인트, 엘페이 통합 회원제 관련 API를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개발자 혼란을 막기 위해 오픈 API 가이드를 제공, 자신이 만든 애플리케이션을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영역을 구축했다.
롯데멤버스와 이용 계약을 체결하고 이용 승인을 받은 기업은 누구나 오픈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개인 개발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엘페이·엘포인트 오픈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