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애니(대표 최종욱)가 올해 블록체인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정부과제 참여 확대와 영업 활동 시작 등으로 블록체인 기술 대표 기업으로 거듭난다.
마크애니는 블록체인 관련 특허 10건 등 기술역량과 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확장한다. 위변조 검증, 전자문서 발급 시스템 영업에 돌입한다. 해외 시장에서도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발급·검증 전 과정의 시스템 사업을 전개한다.
정부과제 참여도 확대 계획이다. 지난해 주요 공공기관 사업, 과제를 3건 이상 수주했다. 관세청 블록체인 원산지증명서 발급·교환서비스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했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단순 블록체인만을 구성하는 기술을 넘어 플랫폼, 서비스 중심 블록체인 3.0 기술 개발 단계로 나아간다”면서 “그간 쌓은 기술력과 사업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올해 실시하는 블록체인 시범 사업에 적극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