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전문기업 뉴로닉(대표 박도영)은 사물인터넷(IoT)를 기반으로 한 당뇨관련 헬스케어기기 제품 3종을 개발, 상반기 중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뉴로닉이 개발한 제품은 당뇨로 인해 근력이 줄어든 환자의 근력운동을 돕는 '릿츠(RETTS)'와 근육량을 측정할 수 있는 '리체(RECHE)', 당뇨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소변분석장비 '유리안엑스(UriAn-X)' 3종이다.
'릿츠'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 등과 연동해 근육운동을 돕는 헬스케어제품이고, '리체'는 당뇨 환자가 근력운동을 한 뒤 운동량을 측정해 운동 전후의 체지방과 근육량을 비교·관리할 수 있도록 한 솔루션이다. 스마트기기로 사용할 수 있는 개인형 체지방 측정기다. 최근 시제품을 완성, 상반기 중에 우수제조기준(GMP)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유리안엑스'는 요화학 검사로 당뇨 관련 10가지 질환을 검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스마트 IoT 플랫폼을 활용해 빠른 검사확인이 가능하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강원임베디드SW연구센터 지원을 받아 메드비즈(MEDBIZ) 헬스케어 플랫폼에 연동해 운영한다.
뉴로닉은 이들 제품으로 지난해 2억원대인 매출을 올해 20억원대로 10배 이상 확대한다는 목표다.
박도영 뉴로닉 대표는 “현대인 건강 케어를 위해 앞으로 당뇨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스마트 IoT 헬스케어기기와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는 헬스케어 플랫폼개발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