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캐피탈이 '디지털 1등'을 위한 조직개편을 했다.
하나캐피탈은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변화와 혁신을 기조로 한 디지털 캐피털사로 변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미래금융그룹' 조직을 신설, 완성형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에 나서기로 했다. 기존 '오토금융그룹'은 재정비를 거쳐 비대면과 온라인채널을 활용해 자동차금융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글로벌 시장공략을 위한 테스크포스(TF)도 구성해 하나금융그룹 브랜드파워를 활용한 글로벌 청사진도 제시했다.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금융환경 속에서 캐피털 업권 판을 바꾸는 선구자가 돼야 한다”며 “변화와 혁신에 기반한 디지털 금융으로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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