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부산 BIFC 본사 내에 스타트업기업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거래소는 9일 부산시,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지원센터는 한국거래소 부산 본사 사무공간 55층에 조성한다. 설계 및 시설공사, 운영사와 입주기업 선발 등을 거쳐 상반기 중으로 문을 연다. 부산시는 입주 창업기업 발굴을 담당하고, IBK기업은행은 창업 전문 프로그램 'IBK창공'을 지원센터 내에 운영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역에 기반한 창업 준비 또는 초기 스타트업 기업이 이번에 조성되는 혁신기업 창업생태계를 통해 성공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