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온라인 간편보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 간편보험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매출채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 판매 후 대금을 회수하지 못해 발생한 손실금의 최대 80%를 보상하는 공적보험제도다.
온라인 간편보험 출시로 영업점 방문 없이도 신보 홈페이지에서 보험청약과 보험증권 발급이 가능해 진다.
총 2억원 한도로 거래처별 5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율은 일반 매출채권보험보다 낮은 1.0~1.5% 수준이다. 신보는 상반기에 매출채권보험 전용 플랫폼을 구축해 다양한 온라인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중소기업 연쇄도산을 막는 매출채권보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 신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