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중소상공인 위한 온라인마케팅 직거래플랫폼 '팜켓' 출시

농업인·중소상공인 위한 온라인마케팅 직거래플랫폼 '팜켓' 출시

올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농업인과 중소상공인들이 쉽게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할 수 있는 플랫폼 ‘팜켓’이 출시됐다.

일반적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경우 일반 온라인마케팅처럼 정형화된 단가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농업인들 및 중소상공인들의 경우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개별 크리에이터들의 경우 워낙 몸값이 높아져 있는 상황이며, 광고대행업체를 통한다고 해도 자신의 제품 혹은 서비스와 맞는 사람이 컨텐츠를 제작하여 노출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대행을 통한 인플루언서 및 바이럴마케팅의 경우 불만족사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팜켓에서는 등록된 인플루언서가 자신에게 맞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하면 이를 홍보할 수 있고 직거래를 할 수 있다. 광고주가 홍보를 원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플랫폼에 등록하면 마케팅 전문가그룹이 제품에 대한 컨셉 및 진행 방향을 광고주와 협의를 하고 플랫폼에 정제하여 노출한다.

해당 플랫폼을 출시한 주식회사 부자농부(공동대표 이민근, 곽경민)는 2017년 체험관광을 통한 믿을 수 있는 농산물 유통플랫폼 그라운디를 시작으로, 지난해 농업인들의 고충인 농산물 직거래와 마케팅, 브랜딩을 그들이 직접 할 수 있도록 플랫폼화했다. 현재 테스트베드를 통하여 약 100여개의 캠페인을 진행했다.

부자농부는 농업인들이 편하게 마케팅하고 브랜딩 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농민들에게 필요한 패키지 제작 서비스를 도입하여 하나의 플랫폼에서 브랜딩, 마케팅, 유통대행을 자신들이 선택한 대행업체, 제작업체, 인플루언서가 할 수 있도록 통합 관리하고 있다.

곽경민 대표는 “2018년 관광벤처기업 선정에 이어 창업선도대 지원을 통해 인플루언서마케팅의 거품을 걷고 소액광고주도 대형광고주처럼 관리하는 마케팅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