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기반의 블록체인 메인넷 프로젝트로 주목을 끌었던 볼트소프트(대표 박준호)의 MIB 메인넷 프로젝트가 다양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볼트소프트에 따르면 지난 11월 12일 메인넷 런칭 이후 꾸준하게 글로벌 마이닝 유저가 증가하고 있는데, 현재 MIB 메인넷에서 구동되는 마이너의 수는 하루 평균 10,000대, 한달 평균 29,000대, 하루 평균 마이닝 시간은 무려 17시간 이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마이닝에 참여하는 유저가 어느 특정 국가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아닌 전 세계 55여개국에 다양하게 퍼져 있는 점 또한 눈 여겨 볼 대목이다.
메인넷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시스템의 운영을 통해 암호화폐 및 다양한 DApp이 생성되는 기반을 제공하는 독자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의미하며,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기반인 마이너와 노드의 수에 따라 성공 여부를 판가름하게 된다. 특히 탈중앙화 가치를 내세우는 블록체인의 특성상 마이너의 분포도가 얼마나 다양하게 퍼져 있는가도 중요한 가치 판단의 척도가 되는데, MIB의 경우 전 세계 55여국에서 마이닝에 참여하는 유저가 존재한다는 점이 높은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박준호 대표는 “MIB 메인넷이 빠르게 성공적으로 안착한 이유로는 스마트폰으로 쉽게 마이닝에 참여할 수 있고 저전력 기반이라는 장점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30억대 이상 보급되어 있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향후 MIB 메인넷은 모바일 마이닝 기기를 기반으로 분산컴퓨팅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세계에서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대표적인 블록체인 메인넷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볼트소프트는 MIB의 메인넷이 성공적으로 안착함에 따라 생태계 확장을 위한 Platform Develop Center를 설립하고 2019년에는 본격적으로 MIB 메인넷 위에서 다양한 DApp들이 서비스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