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 부문은 자사 테이블웨어 브랜드 '오덴세(odense)'가 오는 2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소비재 박람회 'HOMI'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HOMI는 주방용품, 가구, 조명, 인테리어 등 세계 소비재 분야 트렌드를 이끄는 기업 제품을 한 데서 볼 수 있는 자리다. 오덴세는 이번 박람회에서 약 20평(약 66.1㎡) 규모 단독 전시부스를 마련한다. 단독 전시관을 운영하는 첫 한국 브랜드다. 아틀리에, 얀테, 레고트 등 국내에서 판매하는 7종 라인업을 전시한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오덴세가 유럽, 싱가포르, 대만 등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동안 해외사업으로 구축한 중국 등 아시아 네트워크를 활용해 연내 오덴세를 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CJ ENM 오쇼핑 관계자는 “유럽과 중화권을 중심으로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한국의 라이프스타일 감성을 표현한 오덴세의 특별한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