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패션 큐레이션 플랫폼 큐포라(대표 홍영민)가 국내 맛집 앱 다운로드 수 1위로 잘 알려진 시럽테이블의 개발사 몬스터큐브와 '큐로즈(큐포라 토큰)' 결제시스템 도입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7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큐포라는 몬스터큐브가 개발 및 운영하는 시럽테이블 앱은 물론, 디지털 결제 시스템이자 전자지갑인 '소다 월렛'에서 현금처럼 큐로즈를 사용하게 하는데 상호 협의했다.
시럽테이블의 기존 약 1,800만 회원이 큐로즈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디지털 자산인 큐로즈가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에서 실제 사용됨에 따라 업계의 2019년 화두인 ‘상용화’의 선두 사례가 될 전망이다.
큐포라는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의 퍼스널컬러를 추출 및 분석하여 맞춤형 뷰티 패션 컨설팅 및 소비제안 등 종합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커머스 플랫폼이다. 또한 지난 12월 자체 개발한 AI 음석 큐레이터 로봇 ‘미러미러’를 출시하였으며, 각종 오프라인 뷰티 패션 매장에 설치되어 무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영민 대표는 “큐로즈는 이번 몬스터큐브와의 MOU를 통해 활용도 높은 생활 밀착형 디지털 자산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카테고리의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큐로즈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것”이라 전했다.
큐포라는 최근 초기 회원 수 약 400만명을 보유한 원불교 종교단체 및 재단 내 폐쇄몰 ‘원광몰’과 큐로즈 결제 시스템 적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