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가 신임 대표에 내부 승진으로 김명진 클라우드연구센터장(상무)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조호견 전 대표는 이노그리드 계열사 크라운게임즈 경영에 집중한다.
김명진 신임 대표는 “급속히 변화하는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에 국산 클라우드 우수성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인재를 영입하고 조직 역량을 강화하겠다”면서 “클라우드를 잘 만드는 회사를 넘어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회사로 발전하게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노그리드는 올해 클라우드 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의미 있는 매출 달성을 목표한다. 지난해 분야별 레퍼런스 발굴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클라우드 수익성 향상으로 기업가치를 높이는 고효율 비즈니스 구조를 정착한다.
클라우드 제품 라인업 강화와 스피드 경영을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단순화한다. 국산화를 통한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산업 선점, 현재보다는 미래가 기대되는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신임대표 체제에 맞게 기업문화와 기업신뢰도 강화한다.
이노그리드 관계자는 “대표 선임은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내부 승진을 통해 조직의 인정을 받아 새로운 리더십을 확보한 것”이라며 “국산 클라우드 핵심 경쟁력을 키워 중소기업을 대표해 우리나라 클라우드 미래성장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