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동행위원회 제2기 출범…소통·상생 강화

BBQ 동행위원회 동측대표로 선발된 남승우 강북스타점 사장이 동행위원회에서 발표를 하고있다.
BBQ 동행위원회 동측대표로 선발된 남승우 강북스타점 사장이 동행위원회에서 발표를 하고있다.

제너시스BBQ가 7일 치킨대학에서 패밀리(가맹점)와 소통과 상생의 장인 동행위원회 2기 출범식을 열었다.

제너시스BBQ의 동행위원회는 정부의 가맹사업 분야 거래 공정화를 위한 정책에 발맞춰 2017년 7월 출범한 본사와 패밀리 간 운영협의체다.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주요 정책을 알리는 등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전국 패밀리들의 의견을 수렴해 본사 정책 결정에 반영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제너시스BBQ 임직원과 2기 동행위원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투표로 남승우 강북스타점 사장을 동측대표(가맹점사업자대표)로 선출했고, 행측대표(본사대표)는 백영호 BBQ대표이사(부사장)가 맡았다. 또한 이 자리에서 제너시스BBQ 본사의 주요 정책과 현장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동행위원회 위원들은 각 지역에서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국 패밀리의 두 차례에 걸친 온라인 투표로 최종 선정돼 대표성을 확보했다.

남승우 강북스타점 사장은 “전국 1600여개 패밀리 공식 대표로 선출돼 기쁘며 패밀리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본사와 패밀리가 진정으로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백영호 위원장은 “23년간 패밀리 의견을 지속 반영해 상호 신뢰의 기반을 쌓아 온 것이 BBQ 성장의 토대가 된 만큼 앞으로도 패밀리와 상생으로 국내 프랜차이즈의 건전한 문화 형성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997년부터 국내 최초로 본사와 가맹점 간의 의견 조율의 장인 '패밀리간담회', '운영위원회', '마케팅위원회' 등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동행위원회는 가맹점 사업자들의 권익을 한층 더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7년 확대 개편한 것이며, 올해부터는 '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해 분쟁 발생 이전에 자율 조정을 활성화 하고 패밀리 의견을 수시로 수렴할 계획이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