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성진)는 8일 오전 10시 광주과학기술진흥원 12층 그랜드볼룸에서 산·학·연·관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인사회에는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해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과 문승현 광주과학기술원총장, 문인 북구청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김영미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등이 참석했다. 또 산·학·연·관 상생과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지역 경제관련 기관과 각 기업체 및 대학 관계자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은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해 덕담을 나눴다.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 기준금리인상 등 국내·외 제반환경이 불안한 상황에서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지역 경제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것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광주산학연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성진 원장은 “올해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 등 지역 기업들의 경제 환경을 쉽사리 낙관하기 어려운 난제로 가득 차 어려운 해가 될 것 같다”며 “글로벌 경제가 저성장으로 고착된 가운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산학연관이 힘을 모아 협업해주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