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명원)은 오는 15일까지 '전남 청년 내일로 사업'에 참여할 수행기관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전남 청년 내일로 사업'은 전남지역에 거주하거나 거주를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공공형 일자리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고 취업과 창업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다. 청년들의 민간일자리 진입을 촉진시키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다. 전남도 일자리정책본부가 주관하고 진흥원이 총괄 운영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비영리법인과 단체, 공사 및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의향을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체계적인 사업 추진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수행기관의 사업계획서를 접수 평가한 뒤 올해 사업 수행기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선정 기관에 기관별 청년근로 인원에 따른 인건비와 직무교육비, 수행기관 운영비를 지원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활력 있는 일자리경제 전남 실현을 위해 본 사업이 청년들의 지역정착과 민간 일자리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지난해 12월부터 '2018 전남 청년 내일로 사업'의 총괄운영을 담당하며 비영리법인 및 출자·출연기관 90여개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