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대표이사 권태명)은 오는 15~16일 이틀간 설 명절 승차권을 홈페이지와 지정된 역 창구에서 예매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경부선 15일, 호남선 16일로 나눠 승차권을 발매하며, 홈페이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지정 역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만 구입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한 예매는 PC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로도 가능하다.
대상은 오는 2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운행되는 모든 SRT열차 승차권이며, 홈페이지(PC, 모바일) 70%, 역 창구 30%를 각각 배정했다.
승차권은 1회당 6매 이내로 1인당 최대 1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홈페이지로 예약한 승차권은 16일 오후 4시부터 20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예매기간 이후 남은 승차권은 16일 오후 4시부터 평소처럼 구매할 수 있다.
SR은 귀성·귀경객의 편의를 위해 예비차량을 최대한 활용해 중련 편성을 94회 늘리는 등 설 연휴기간 동안 모두 41만7380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설을 맞아 SRT를 이용해 고향을 찾는 고객들이 원활히 승차권을 예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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