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총장 정병석)는 김태호 해양기술학부 교수팀이 해양수산부의 수산전문인력양성 사업인 '스마트 수산양식 연구센터'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김 교수팀은 수산생물 헬스케어 중심의 스마트 수산양식 연구센터를 설치해 오는 2025년까지 7년간 99억원의 정부출연금을 투입해 스마트 수산 양식 분야 전문 연구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에 나선다.
연구센터는 △빅데이터 기반의 수질 환경 모니터링 △사물인터넷(IoT)기반 자동화 양식 시스템 △빅데이터·인공지능(AI)기반 최적 어류 성육환경 자동 제어 지능형 양식시스템 구축 등 수산생물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을 개발한다. 또 학부생전공유인, 석·박사과정 연구력강화, 산업체 실무 강화 및 취·창업형 전문인력도 양성한다.
김 교수가 총괄 책임을 맡는 사업단에는 경상대, 한국해양대, 노르웨이 스타방게르대,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 등의 전문가들이 연구원으로 참여한다.
정병석 총장은 “앞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첨단스마트수산양식 기술을 개발해 수산분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융합형 전문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