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는 글로벌 인기 IP에 대한 국내 로컬라이징 강화를 통해 대중들과의 친밀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캐릭터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특히 대원미디어의 국내 로컬라이징 강화는 F&B와 MD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먼저 대원미디어는 '홍대 원피스 성지'라는 별칭으로 SNS상에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카페 드 원피스(Cafe de ONE PIECE)(이하 원피스 카페)'의 2주년과 새해를 기념해 국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원피스 캐릭터들을 선보였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작돼 2월 28일까지만 한시적으로 진행될 예정인 본 이벤트를 통해서 새해를 맞아 한복을 갖춰 입은 루피와 조로, 상디 등 다양한 인기 '원피스' 캐릭터들의 색다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원피스 카페에서는 2주년 한정 메뉴와 함께 다양한 증정 이벤트가 마련돼 원피스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원피스' 애니메이션의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팬들에게는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용산 아이파크몰 6층 테마파크에 위치한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전문 카페인 '팝퍼블'에서도 새해를 맞이해 대원미디어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와 캐릭터를 활용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와 프로모션이 예상된다.
이어 대원미디어의 MD분야에 있어서는 인기 캐릭터들이 보다 더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현장 고객을 위한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고객 중심 이벤트 일환이자 새해를 기념하는 의미로 짱구 팝업스토어를 인천에서 오픈할 예정에 있으며, 실물 크기의 짱구와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어 커플과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은 발걸음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특별 팝업스토어는 송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에서 1월 18일부터 27일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짱구는 못말려'와 관련된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을 모두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