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대표 이해선)가 CES 2019에서 인테리어 스마트 공기청정기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코웨이는 △워터케어존(정수기) △에어케어존(공기청정기) △바디케어존(비데·연수기) △리빙케어존(안마의자) △슬립케어존(매트리스)을 마련하고 33종 제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코웨이는 '에어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최초 시연한다. 에어 시뮬레이션 시스템은 코웨이가 연구해온 약 1960억개 공기질 빅데이터와 전산유체역학 기술을 활용해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청정 효과를 실제로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코웨이는 향후 에어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 집 공간별 청정 성능을 직접 보여주고, 맞춤형 에어케어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최상위급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라인업인 '코웨이 인테리어 스마트 공기청정기'가 첫 선을 보인다. 공기청정기능과 프리미엄 디자인, 스마트 기능을 결합했다. 북유럽 감성 프리미엄 색상을 적용해 기존 제품의 플라스틱 재질감과 일관된 색상에서 탈피했다. 코웨이는 이 제품을 '집 안 분위기를 바꾸는 감성 가전'으로 내세운다. 코웨이가 독자 개발한 '더블헤파 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코웨이는 '도기 일체형 스마트 비데'도 공개한다. 비데에 적용된 뇨화학 분석 센서로 사용자 건강을 체크하고 스마트폰 앱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체지방·체수분을 진단해 건강지수를 제공한다.
또 코웨이는 이번 행사에서 비데 사업 북미 시장 진출을 선언한다. 올해 1분기부터 사업을 본격화한다.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메가 시리즈'를 공기청정기, 정수기에서 비데로까지 넓힌다. 2016년 3월 공기청정기 브랜드 에어메가를 선보였으며 지난해 1월 정수기 브랜드 아쿠아메가를 북미 시장에서 선보였다. 북미 시장에 선보일 비데 브랜드는 '비데메가'로 정했다. 코웨이 고유 비데 수류 및 살균 기술력과 메가 시리즈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향후 미국 비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워터케어존에서는 시루직수 투명 정수기를 전시한다. 원수 CIROO 2.0 필터를 거쳐 깨끗한 물로 정수되고, 저수조에 머물지 않고, 추출구를 통해 바로 나오는 모든 과정을 보여준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이번 전시는 제품 및 기술 시연이 아닌 물, 공기, 생활 환경 전반을 케어하는 웰빙 라이프 미래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혁신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코웨이는 사용자 일상 생활에 혁신적인 편리함과 행복감을 전하는 웰빙 기술과 제품으로 환경가전 미래와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