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시스템, 다국어 지원 AI키오스크 공개

인공지능 대화엔진을 개발한 페르소나시스템이 10일 다국어 지원 AI키오스크를 공개했다.

페르소나시스템, 다국어 지원 AI키오스크 공개

기존 키오스크는 완전한 무인화가 어려웠다. 예를들어 “카페라떼에 크림은 빼줘, 순대국에 순대만 줘”라는 부분을 위해서는 사람에게 말을 해야만 했다. 이러한 복잡한 주문과 결제를 처리하지 못 하는 단점을 인공지능과 대화를 통해 손님과 음성 대화로 쌍방향 소통으로 해결했다.

키오스크 시장은 연평균 13.9%의 성장률로 꾸준히 성장 중이다. 최근에는 최저임금이 8,350원으로 인상되면서 키오스크 도입에 관심을 갖는 자영업자들이 많다.

특히 페르소나시스템이 공개한 AI키오스크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가 가능해 외국인을 상대하는 호텔, 커피샵, 백화점 등에서 외국인을 응대하는데 도움이 된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노인들은 특히 주문이 어려워서 포기를 하기도 하고 장애우도 그간 손이 닿지 않아 불편함이 많이 있었다"며 "이번 AI키오스크는 키오스크뿐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연계하여 예약 주문, 주문 확인, 푸시 메시지 발송 등으로 사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혁신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