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영자총협회에서 운영 중인 경기/인천권역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이하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가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높은 수준의 만족을 얻으며 2018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경기경영자총협회는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기업 훈련지원 서비스에 대해 10곳 중 7곳이 '매우 만족'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경기경영자총협회가 운영하는 일자리 사업 중 하나인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는 50인 미만 중소기업과 비정규직, 전직예정자 등 훈련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직업능력 개발훈련 참여를 독려하고, 중소기업과 근로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의 고민인 3E(Experience, Effectiveness, Employment)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사업주훈련), 기업맞춤형 현장훈련 등을 실시한다.
먼저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에서는 신규 입사자부터 재직자까지 현장 상황에 맞춘 훈련 컨설팅을 진행하며 현장 중심의 실무능력 향상(Experience)을 통한 근로자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외부 전문가와의 협의를 통해 체계적인 기업 컨설팅을 제공하여, 업무효율성(Effectiveness)을 향상시킨다. 이때 기업 컨설팅은 기업의 직무에 따라 현장에 One-stop으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훈련으로 설계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은 실력 향상과 직무 자신감을 얻게 되며, 기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져 장기 재직(Employment)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중소기업이 재직 중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내 훈련을 실시할 경우, 훈련에 소요되는 강사비, 프로그램 설계비 등의 모든 제반 사항은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를 통해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없다.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 백현 전문위원은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근로자를 위한 훈련 프로그램 도입에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비용이나 시간적으로 부담 없는 직업 훈련 제도의 활성화가 필요할 기업을 위해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경영자총협회는 경기지역의 사용자를 대변하는 공익경제단체다. 고용노동부 민간 운영기관 위탁사업인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일/학습병행제 등의 고용지원사업을 다년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