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령 다누림 대표](https://img.etnews.com/photonews/1901/1146844_20190109140636_990_0001.jpg)
흑삼 제조기업 다누림(대표 이채령)이 동남아시장에 진출한다.
다누림은 최근 마카오 호텔 A그룹에 이어 베트남 코스메틱뷰티 기업 비전과 각각 5000만원 규모 흑·홍삼과 흑·홍삼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가 수출하는 흑·홍삼차는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건조한 흑삼과 세 번 찌고 세 번 건조한 홍삼을 티백에 담아 바로 우려먹으로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보온병에 뜨거운 물만 부으면 인삼성분이 우러나 엑기스로 마실 수 있다. 항주름과 혈관이완, 암세포 전이 억제 효과로 성장기 어린이부터 직장인, 노인들 건강 향상 및 유지를 돕는다.
베트남에 수출하는 흑·홍삼은 꿀을 배합해 어린이도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이채령 대표는 “중국과 두바이에 이어 마카오·베트남에도 국산 흑삼과 홍삼을 공급하게 됐다”면서 “내년에는 유럽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