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림, 흑·흑삼차로 동남아시장 진출

이채령 다누림 대표
이채령 다누림 대표

흑삼 제조기업 다누림(대표 이채령)이 동남아시장에 진출한다.

다누림은 최근 마카오 호텔 A그룹에 이어 베트남 코스메틱뷰티 기업 비전과 각각 5000만원 규모 흑·홍삼과 흑·홍삼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가 수출하는 흑·홍삼차는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건조한 흑삼과 세 번 찌고 세 번 건조한 홍삼을 티백에 담아 바로 우려먹으로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보온병에 뜨거운 물만 부으면 인삼성분이 우러나 엑기스로 마실 수 있다. 항주름과 혈관이완, 암세포 전이 억제 효과로 성장기 어린이부터 직장인, 노인들 건강 향상 및 유지를 돕는다.

베트남에 수출하는 흑·홍삼은 꿀을 배합해 어린이도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이채령 대표는 “중국과 두바이에 이어 마카오·베트남에도 국산 흑삼과 홍삼을 공급하게 됐다”면서 “내년에는 유럽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